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썬더볼츠* 영화 줄거리, 출연진, 감상포인트, 총평

by nowonestory 2025. 6. 21.
반응형

 

썬더볼츠* 영화 줄거리, 출연진, 감상포인트, 총평

썬더볼츠* 영화

 

2025년 개봉 예정인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썬더볼츠*(Thunderbolts*)’는 MCU(Marvel Cinematic Universe)의 새로운 국면을 여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히어로 중심 이야기가 아닌, 악당 혹은 반영웅들의 임무 수행이라는 색다른 시각을 제시하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예정입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같은 비정통 팀업 영화의 계보를 잇되, 더욱 어둡고 인간적인 면을 조명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썬더볼츠*’의 줄거리, 주요 출연진, 감상 포인트, 그리고 전체적인 총평을 다루겠습니다.

썬더볼츠* 영화  줄거리 - 정부의 비밀 작전에 투입된 빌런/안티히어로 팀

‘썬더볼츠*’의 배경은 어벤져스의 공식 해체 이후, 세계 각국은 초인적인 존재를 통제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고심하게 됩니다. 이 틈을 타 미국 정부는 비밀리에 일종의 ‘블랙 옵스(Black Ops)’ 팀을 구성하게 되는데, 이들이 바로 '썬더볼츠*'입니다. 이 팀은 슈퍼히어로가 아닌, 과거 범죄 경력이 있거나 정체성에 의문이 제기되었던 인물들로 구성된 비정규 전투조직입니다. 목적은 명확합니다. 정부의 통제를 받으며 위험한 임무를 대행하고, 성공 시 감형 혹은 사회적 복권의 기회를 제공받는 것입니다.

영화 초반, 요엘라틴(Yoelatin)이라는 가상의 동유럽 국가에서 초인병기 개발이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다는 정보가 흘러나옵니다. 이에 미국은 이 사태를 공식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썬더볼츠 팀을 파견합니다. 이들은 강압적으로 구성된 팀으로 서로 간의 신뢰가 부족하고, 임무보다 자신만의 목적이나 과거에 얽매인 인물들이 대부분입니다. 영화의 주된 갈등은 바로 이 '내부 불화'와 '임무 성공 여부' 사이의 긴장입니다. 팀의 리더 역할은 ‘일레나 벨로바(Yelena Belova)’가 맡으며, 블랙 위도우의 동생으로 알려진 그녀는 과거 레드룸의 킬러였으나, 이후 개과천선한 인물입니다. 그녀는 정의감과 과거의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팀을 이끕니다. '버키 반스(Bucky Barnes)', 즉 윈터 솔져 역시 팀의 핵심 멤버로, 그는 오랜 세월 세뇌된 암살자 생활을 해왔던 인물로 내면의 어두운 상처를 지닌 채 복수를 경계합니다.

그 외에도 ‘US 에이전트(John Walker)’, ‘고스트(Ava Starr)’, ‘타스크마스터’, ‘레드 가디언’ 등 기존 영화에서 단독으로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대거 합류합니다. 이들은 각자 다른 신념과 동기를 지닌 채 충돌하며, 임무 중에 팀워크를 시험받습니다. 영화 중반에는 요엘라틴 정부의 배후에 또 다른 국제 조직이 얽혀있음이 밝혀지고, 단순한 초인병기 탈취 임무가 아닌 전 세계를 위협할 수 있는 생물학적 무기의 존재가 드러나며 사태는 복잡해집니다. 썬더볼츠 팀은 외부의 적뿐 아니라 내부의 배신, 트라우마, 신뢰 부족 등 다층적인 문제에 직면하게 되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일부 멤버는 개인적 정의를 위해 이탈하거나 임무를 포기하려 합니다. 그러나 결국 팀의 일원으로서 각자의 역할을 자각하며 점차 ‘진정한 동료’로 변화해가는 성장 스토리가 병렬적으로 전개됩니다.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는 요엘라틴 수도에 생물학 무기 실험장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팀은 자폭 임무를 감수하며 침투 작전을 감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한 명 이상의 팀원이 희생되며, 나머지 멤버들은 극적으로 인류를 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대가로 정부는 이들의 임무를 공식 부인하고, 언론에선 전혀 보도되지 않으며, 썬더볼츠는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처리됩니다. 엔딩은 썬더볼츠 팀이 그림자 속에서 세상을 지키는 또 다른 어벤져스로 남게 되는 여운 있는 결말로 이어집니다.

출연진 - MCU 베테랑들의 대거 합류

  • 플로렌스 퓨: 옐레나 벨로바 (블랙 위도우) 역
  • 세바스찬 스탠: 윈터 솔져 / 버키 반스 역
  • 와이엇 러셀: 존 워커 / US 에이전트 역
  • 데이비드 하버: 레드 가디언 역
  • 해나 존-케이먼: 고스트 역
  • 올가 쿠릴렌코: 태스크마스터 역
  • 줄리아 루이스-드레이퍼스: 발렌티나 알레그라 드 폰테인 국장 역
  • 루이스 풀먼: 센트리 / 밥 역
  • 제럴딘 비스워너던: (새로운 캐릭터) 역
  • 크리스 바워, 웬델 피어스, 로런스 피시번, 에릭 랭

 

 

감상포인트 - 선악의 경계와 팀의 역동성

‘썬더볼츠*’는 단순한 액션 히어로 영화가 아닌, 도덕성과 선택, 속죄와 정체성이라는 무거운 테마를 다루는 팀업 영화입니다. 기존 어벤져스의 정의 중심 이야기와 달리, 썬더볼츠는 회색지대에서 활동하는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어 영웅과 악당의 경계를 허물며 인간적 갈등을 드러냅니다. 영화는 팀워크라는 전형적인 소재를 비틀어 ‘불완전한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불완전한 동료애’라는 새로운 감정선을 구축합니다.

 

관객은 이들의 불완전함에서 더 큰 공감을 느낄 수 있으며, 각자의 과거와 갈등이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또한 CG와 전투 장면, 전략적 침투 작전 등의 액션도 수준 높게 구성되어 있어 시각적 만족감 역시 큽니다. 음악은 이전 마블 작품보다 어둡고 진중한 분위기로 구성되며, 캐릭터별 테마곡도 감정선과 맞물리게 설계되었습니다. 일부 장면에서는 감성적인 피아노 테마가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대조를 이루며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무엇보다 마블 페이즈 5와 6의 교량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아, 쿠키 영상이나 숨은 복선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감상 포인트입니다.

총평 - MCU 페이즈 5를 이끌 다크호스 팀업 영화

‘썬더볼츠*’는 히어로 영화의 클리셰를 과감히 벗어나, 반영웅들의 서사를 통해 더 깊은 인간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액션과 스릴, 감정의 깊이를 모두 갖춘 이 영화는 마블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기존 히어로 영화에 식상함을 느꼈던 관객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필견작입니다.

반응형